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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참숯불닭갈비 오늘은 약수역 근처에 위치한 '약수참숯불닭갈비'를 살펴보려 한다. 이 곳은 독특한 숯불의 맛과 향이 돋보이는데, 특히 국내산 생닭으로 만든 숯불 닭갈비가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개요 약수참숯불닭갈비는 약수역 10번 출구 근처에 있다. 이 식당은 맛집으로 유명한지 자리가 항상 만석에 가까운 편이며, 영업은 23시까지이다. 먹어본 음식 숯불닭갈비 (허브, 양념, 간장맛 각 1개씩) - 340g 당 15,000원 철판날치알김치볶음밥 7,000원 숯불닭갈비는 춘천의 토담에서 먹은 것과 유사한 훌륭한 맛을 선사한다. 또한, 볶음밥은 철판닭갈비집에서 맛본 그대로의 풍미를 제공하고 있어 맛있다. 장점 약수참숯불닭갈비는 춘천에서 유명한 숯불닭갈비와 맛에서 전혀 손색이 없다. 숯불의 특유한 불맛과 향 그리고 고기의 신선..
안성 국산콩 손두부 전문점, 콩나라 어렸을 떄는 잘 안먹다가, 신기하게도 나이가 들면서 찾게 되는 음식이 있다. 대표적으로 국밥이 그렇고, 두부가 그렇다.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위치한 콩나라는 맷돌 가마솥 손두부 전문점이다. 더군다나 자급률이 낮아서 귀한 국산콩으로 두부를 만든다. 재료도 좋고, 가게 실력도 좋아서 그런지 맛이 정말 먹어본 두부 중에는 최상이다. 위 사진은 ‘두부 한 모’를 시키면 나오는 두부이다. 간장에도 찍어먹고, 김치에도 싸 먹으며 금새 호로록 접시를 비워냈다. 여타 두부처럼 퍽퍽하거나, 질리거나, 비리지 않고 고소하고 부드럽고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이번에 처음 다녀온 집이라 ‘또간집’은 아니지만, 언젠가 부모님이나 어른 혹은 두부 좋아하는 분이 있으면 모시고 갈 ‘또갈집’으로 기록해놓고자 한다.
서울사랑상품권 2차 발행일정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의 2차 발행일이 공개되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액면가액 대비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시는 연간 계획 안내를 통해 12월에 발행할 것을 예고한 바 있으며, 이번에 12월 발행일정을 확정지었다. 1. 발행일발행일은 2023년 12월 5일이다. 발행규모는 1차 대비 확대된 350억원 한도이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서버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구매 가능 시간을 출생연도별로 나누어놓았다는 점이다. 출생연도 짝수 : 오전 10시 ~ 오후 2시 출생연도 홀수 : 오후 2시 ~ 오후 6시 잔여금액 : 오후 6시 이후 누구나 구매 2. 구매처아래 결제앱을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서울pay+ 신한SOL 신한pLay..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추웠던 그날, 서울의 봄 전두환, 그리고 군대 내 사조직인 하나회. 이들의 개인적인 욕망 때문에, 전선(front line)을 지켜야 할 군인들이 서울로 진격하여 서로를 겨누게 되었다. 1 이 영화는 전두환의 12.12 쿠테타를 바탕으로 한 역사적인 영화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 중 하나를 다루고 있다. 전두환 독재 시대의 시작을 그린 영화는 국가권력 찬탈과 군대 내의 부패 등을 정밀하게 재현하고 있다. 교과서에서 기술된 사건이 어떻게 벌어졌는가를 상상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영화 덕분에 그 시대를 겪은 사람과, 그 시대를 겪지 않은 후손 사이의 세대차이가 사라지게 된다. 2 이 영화는 또한 영화 자체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 배우들은 강렬하고 치밀한 연기력으로 그 시대의 분위기와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월드컵 2차예선 대한민국 VS 중국 감상 후기 지난 싱가포르전에 이어서 중국전 또한 대량 득점으로 승리했다. 앞선 두 나라들에 비해 객관적으로 우리나라의 전력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볼은 둥글고 축구에서 강팀이 늘 이긴다는 법이 없다. 강팀만 이길 것 같으면 경기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2경기 모두 압도적인 점수차로 승리를 했다는 것은 정말 우리나라 국가대표가 실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90분동안 중국의 득점 기회는 단 3번에 불과했고, 나머지 모든 시간을 대한민국이 지배한 경기였다. 손흥민은 여전히 정점이고, 황희찬 이강인의 기량이 꽃피고 그 뒤를 김민재가 단단히 지키고 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국대는 황금시대라고 할 수 있겠다. 그간 한국축구를 이렇게 안정감있게 본 적이 없었다. 오늘 손흥민은 2골을 넣어..
고물가시대, 극강의 가성비 : 하나로마트 양재점 푸드코트 평소 하나르마트 양재점에서 장을 자주 보는 편이다. 이 곳은 농협의 시그니처 매장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농협에서 제일 좋은 물건들을 가져다 놓는다고 보시면 된다. 특히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이라는 놀라운 운영을 한다. 스타필드같은 트렌디한 곳이나 코스트코같은 벌크로 양질의 물건을 저렴하게 집어올 수 있는 곳은 아니고 2000년대 초반 옛날 마트 모양새를 아직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지만, 국산 농축산물을 사려면 이 곳이 품질이 제일 좋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어제는 점심때 장을 보러 갔다. 본격적으로 쇼핑을 하기 전에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었다. 굴이 들어간 순두부찌개와 제육백반정식을 시켰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마치고는 결제금액에 먼저 놀랐다. 근래에 2인분을 주문에 2만원이 넘지 않았던 적이 없..
펩시제로슈거 망고향 1. 할인상품을 집어오다 동네 GS슈퍼 알뜰코너에서 펩시콜라 제로슈거 망고향 500ml가 40% 할인중이었다. 정가 1,600원에서 무려 960원으로 할인을 했다. 요새 천원 미만으로 무언가를 사기가 굉장히 어려운 세상인데, 문득 궁금해져서 하나만 집어왔다. 옆에는 칠성사이다 동일용량도 같이 할인하고 있었는데, 이것만 집어왔다. 싸길래. 2. 후회하다 이 제품을 '망고맛'이 아닌 '망고향'이라고 한 건 뭐 이해할 수 있겠다. 기본적으로는 콜라니까. '콜라에 망고향이 난다'는 컨셉이겠지?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고향이라는 말 조차도 붙여서는 아니되었다. 이건 펩시제로망고가 아니라 펩시제로판피린 또는 펩시제로판콜F나 펩시제로부루펜 이런 이름을 붙였어야 했다. 이 맛과 향은 내가 알기로는 망고맛이 아니..
경주 도리마을 주차 팁 소개 1. 경주 도리마을 소개 시가지에서 40분여를 내달려 이웃 도시 영천과의 경계인 경주 서쪽 끝자락으로 가면 아담한 도리마을과 만난다. 한적한 농촌마을이었던 이곳이 어느덧 경주의 가을 대표 명소가 되었다. 마을 내 사유지에 묘목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은행나무 숲을 조성하였는데, 묘목장이 문을 닫으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을 비경으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묘목 용도로 나무를 밀도 있게 식재한 덕에 은행나무가 양 옆으로 퍼지지 않고 마치 자작나무처럼 위로 쭉 뻗은 늘씬한 모양으로 자랐다. 그래서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으로 들어가면 외국의 어느 숲에 와 있는 듯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 들 때 이곳의 풍경은 환상 그 자체다. 절정 시기를 살짝 지나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고 땅 위에 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