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험해본 것

경주 도리마을 주차 팁 소개

728x90
반응형

1. 경주 도리마을 소개


시가지에서 40분여를 내달려 이웃 도시 영천과의 경계인 경주 서쪽 끝자락으로 가면 아담한 도리마을과 만난다. 한적한 농촌마을이었던 이곳이 어느덧 경주의 가을 대표 명소가 되었다.


마을 내 사유지에 묘목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은행나무 숲을 조성하였는데, 묘목장이 문을 닫으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을 비경으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묘목 용도로 나무를 밀도 있게 식재한 덕에 은행나무가 양 옆으로 퍼지지 않고 마치 자작나무처럼 위로 쭉 뻗은 늘씬한 모양으로 자랐다. 그래서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으로 들어가면 외국의 어느 숲에 와 있는 듯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 들 때 이곳의 풍경은 환상 그 자체다. 절정 시기를 살짝 지나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고 땅 위에 샛노란 양탄자가 깔린 모습 또한 절세미경이다. 은행나무 숲 외에 도리마을 내에 포토제닉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 볼거리를 더해주고, 은행나무 물드는 시기에는 주민들이 마을 회관 앞에서 먹거리 장터, 특산물 장터를 운영해 즐길 거리도 더한다. 조용한 마을이고 은행나무 숲이 사유지인 만큼 조용하고 매너 있게 은행나무 숲을 즐기도록 하자.

(출처 : 경주문화관광 https://www.gyeongju.go.kr/tour/page.do?mnu_uid=3613&)

경주문화관광

한국관광의 메카 Beautiful Gyeongju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www.gyeongju.go.kr


2.  도리마을 주차 꿀팁

주말, 특히 11월 주말 단풍을 즐기기 위해 도리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은 입구부터 정체되는 차량에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작은 마을로 가는 2차선도로가 차로 가득 찬 모양새를 보고 있노라면, 차라리 갓길에 얼른 주차하고 걸어가는게 더 빠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그렇다고 갓길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 보다는 마을까지 차로 진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급한 마음에 반대편 갓길에 자리가 보이자마자 역방향으로 무작정 주차하시던 분들이 ‘더러’ 계시던데, 그분들은 나중에 차 어떻게 뺄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무튼, 갓길에 주차하지 말고 마을 끝까지 들어가라고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가. 마을 안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마을 넓은 광장을 활용하여 주차장을 조성해 두었다. 거기에 더불어 마을 초입에 위치한 농협경주환경교육원에서도 마을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두었다.

나. 차들이 생각보다 금방 빠진다
마을 주차장이 넓어도 만차여서 자리가 없으면 무슨소용이냐고? 괜찮다. 차들이 생각보다 금방 빠진다. 사람들이 오래도록 체류할만한 컨텐츠는 아직 없기에, 회전율이 비교적 빠르다. 들어가다보면 차들이 빠져서 자리가 날 것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