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

 

datalab.visitkorea.or.kr/datalab/portal/main/getMainForm.do

한국관광 데이터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민간과 공공부문에 흩어져있는 관광산업 관련 빅데이터를

한번에 볼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2월 17일에 오픈하였다.

정부가 발표한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서 가장 첫번째 꼭지가 [디지털뉴딜]인 만큼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국가 주도 디지털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을

한국 관광 데이터랩을 통하여 뗀 것이 아닐까

 

 

 

 

 

기존에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한국관광통계가 제공되고 있었는데,

이번 데이터랩은 공공기관 빅데이터 뿐 아니라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이동통신사, 신용카드, 네이게이션 빅데이터도 확보되어 있으며

이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고 보기 쉽게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우리지역 관광상황판: 강원도 영혼의 라이벌, 두 도시의 관광현황 비교

 

 

이동통신사(케이티)의 데이터를 통해

방문자의 이동, 체류, 숙박 등 관광활동 유형이 산출되었고,

네비게이션(티맵) 검색 유형 분포와 신용카드 소비액 유형분포가 조합되어 

이런 식으로 마치 게임 스탯 보는것과 같이 관광빅데이터가 시각화하여 도출된다.

 

 

 

 

 

 

신용카드 기반 광역지자체별 관광지출액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들어가보면 이런식으로 보다 더 자세히 제공이 된다.

위 사진은 비씨카드 이용고객의 광역지자체별, 관광업종별 사용금액 데이터이다.

작년 한 해 비씨카드 이용고객 중 현지인을 제외한 사람이

강원도에서 총 3천7백억 원을 관광관련한 분야에서 소비하였고

그 중 식음료가 65.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레저스포츠가 16.2%로 그 뒤를 이었다.

뭐,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고

그 숫자들을 기반으로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를 읽어볼 수 있다.

 

 

 

 

 

네이게이션 데이터 메타데이터

위 사진은 네비게이션 빅데이터에 대한 메타데이터(데이터의 속성정보)이다.

이런식으로, 데이터에 대한 속성까지 공개함으로써

데이터 사용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인사이트를 가져야 하는지를 고민해볼 수 있게 해준다.

 

 

 

 

 

 

여행업 종사자, 전공자, 관련 업종 취준생 등에게 정말 꿈 같은 사이트가 될 것 같다.

나는 여행분야와는 전혀 관련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취미, 흥미 삼아 보기에도 굉장히 재밌고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해준다.

 

 

 

"앞으로 10년간 가장 중요한 능력은 데이터를 얻는 능력, 처리하는 능력, 가치를 뽑아내는 능력, 시각화하는 능력, 전달하는 능력이 될 것이다."  - 할 배리언(구글 수석 경제학자)

 

앞으로 데이터를 통해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사람이 대세가 될 것임은 분명한데,

일반인 입장에서 데이터를 얻는 것이 가장 접근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데이터가 있어야 처리해보고, 가치를 뽑아내 보고, 전달도 해 볼텐데 말이다.

그런 면에서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공공데이터 개방 뿐 아니라 이통사, 신용카드사, 네비게이션 등

평소 접근이 어려운 데이터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Tool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