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문자 입력 관련 깨알 tip : 특수문자 전체 보기, 가운데 점 빠르게 찍기

요새는 이모지다 뭐다 특수문자 입력하는 수단이 많지만,

나 같은 예전 세대에게 가장 익숙한 특수문자 입력 방법은

한글 자음 + 한자키이다.

 

한글 자음 + 한자키를 통해 특수문자를 입력하는 방법과 관련하여

깨알같은 팁 두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1. 특수문자 전체보기 : 자음 + [한자]키 + [Tab]키

자음 'ㅁ' 을 누르고 [한자] 키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입력화면이 뜬다.

내가 찾고자 하는 문자를 찾기 위해서는

혹은 내가 찾고자 하는 문자가 이 자음에 있나 보기 위해서는

방향키 ↓ 또는 PageDown 버튼을 수 차례 눌러야 한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Tab] 키를 활용해보자.

 

짜잔,

자음 'ㅁ'을 누르고, [한자] 키를 누르고, [Tab] 키를 누르면

이렇게 해당 자음에서 입력할 수 있는 전체 목록이 뜬다.

방향키를 좌우로 움직여서 행을 고른 뒤, 번호를 눌러 선택할 수도 있고

마우스로 클릭해서 선택할 수도 있다.

 

 

 

2. 가운데 점 빠르게 찍기 : [Alt] 누르면서 키패드 '0183'

문장을 쓰다 보면 때로는 무언가를 나열할 때가 있다.

그럴때 주로 쉼표를 쓰고는 하는데

다 쓰고 보면 뭔가 문장에 쉼표가 너무 남발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

쉼표 대신에 가운뎃점을 찍어서 나열하게 되곤 한다.

 

예시

"원주,춘천은 강원 영서지방, 강릉,속초는 강원 영동지방이다."

"원주·춘천은 강원 영서지방, 강릉·속초는 강원 영동지방이다."

 

자음 특수문자에서 가운뎃점을 찾으려면

"ㄱ" + [한자]키를 눌러 특수문자를 띄우고 [PageDown]키를 1번 누른 뒤 숫자 8을 택해야 한다.

HWP에서는 Ctrl + F10 키를 눌러서 특수문자를 찾기도 한다.

숙달되면 기계적으로 누르게 되지만, 굉장히 번거로운 방법이다.

 

 

이제는 더 빠르게 입력해보자

[Alt] 키를 누르고 있는 채로,

키보드 우측의 숫자패드에서 '0183'을 입력해보자

 

·

 

오

 

가운뎃점이 바로 찍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