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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 것/음식점

치즈와 갈비의 조화, 김포시 사우동 맵신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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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김포시 사우동 주민센터 맞은편 쯔음에 있는 "맵신" 방문 후기를 간략하게 남기고자 합니다.

요 근래 몸이 허해졌는지 고기가 계속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고깃집을 찾던 중에 문득 발견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위치는 사우동 주민센터입구에서 열한시 방향에 있습니다.


슬로건이 your no.1 spicy & cheese네요

매운맛, 그리고 치즈가 주요 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메인 메뉴판입니다.
저는 치즈듬뿍 등갈비를 선택 했습니다.
매운 맛 강도는 4단계가 있더라구요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 미친맛
알바분께 매운맛 맵냐고 물어봤더니 본인도 못먹어봤다고 모른다고....ㅜㅜ
사장님 가게 음식 맛 좀 보여주세요.....
무튼, 저는 매운맛으로 초이스했습니다.

음식 나왔습니다.

불판에 치즈 한가득 뿌려놓고 그 위에 등갈비를 얹어주네요.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올리브도 있네요.
떡도 한 대여섯개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불을 올리고 조금 기다리니까, 치즈가 자글자글하면서 녹기 시작합니다.
입에는 군침이 돌기 시작합니다. ㅎㅎ

치즈가 녹으면, 이렇게 갈비를 찍어서 드시면 됩니다. 지금 또 봐도 군침이 도네요


총평

매운 맛과 치즈의 조합은 상당히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됩니다.

매운 맛의 강렬함을 치즈가 부드럽게 상쇄시켜 주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치즈를 매운 맛이 상쇄시켜 주는 상보적인 역할이라고나 할까요.

매운 맛 4단계 중 3단계를 선택했는데, 치즈 때문인지 그렇게 미칠듯이 맵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적당히 즐길 정도로 매운 맛이었습니다.

무튼, 치즈와 매운 맛의 조화는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누군가가 재방문 의사가 있냐고 묻거든 당당하게 YES라고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했네요.


다만 불편했던 점은, 화로랑 불판 사이즈가 조금 애매합니다.

이게 치즈를 데우고 나서 불을 끄면 금세 치즈가 굳어버리는데

그러면 치즈 찍어먹기가 좀 빡빡해서 힘을 주어서 치즈를 긁게 됩니다.

이 때, 불판이 사이즈가 애매해서 화로 사이로 침몰....하는게 반복되니까 은근히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치즈를 다시 데워야 되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불을 올리고 조금 있다 보니까

치즈가 데워지다가 펑!펑! 튀더라구요.... ㅜㅜ

요런 사소한 불편함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알바분께서 근무 한 지 얼마 안되었는지 조금 헤메시던 모습도 약간 아쉬웠구요

뭐 물론 그거야 숙련되면 개선되는 사항이겠지만요.


무튼, 맵고 쫀득하고 맛있는걸 먹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방문 추천드립니다.

김포시 사우동 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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