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은 갑자기 짜장면이 먹고 싶었습니다.
왜, 문득 그런 날이 살다보면 있더라구요.
갑자기 짜장면이 먹고 싶은 날이나, 갑자기 짬뽕이 먹고 싶은 날.
마침 그 때 김포 부근에 있었는데, 김포에서 어느 짜장면 집이 맛있는지 네이X 검색을 해보니까
5형제 특허 손짜장 마을이 검색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과연 정말로 맛집인지 검증을 해 보기 위해
한번 가 보았습니다. 5형제 특허 손짜장마을 김포점
가게 전경입니다. 마침 분대급(?) 규모의 군인들이 회식을 하고 있더라구요.
옛날에 전우들과 짜장면 회식하던 생각에 짜장면이 더욱 그리워서 얼른 먹어보고자 들어갔습니다.
저는 짜장 하나 군만두 하나 시켰습니다.
나오는 동안 가게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오형제분들의 사진이랑 전국에 있는 점포명이 나열되어 있더라구요
점포 수는 꽤 많았습니다. 김포점이 본점은 아니었네요..
드디어 음식 나왔습니다.
음식 나오는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더라구요.
손짜장이라 해서 늦을 줄 알았는데
짜장면을 비비고 있는 모습입니다.
면이 수타식이라 그런지 상당히 두툼한게 특이하네요.
식감은 뭐랄까, 손칼국수의 느낌이 납니다.
지금부터 간단하게 소감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가게 자체는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주차장도 짜장면집 치고는 널찍해서 주차도 편하고
서비스도 친절한 것 같았습니다. 앉아만 있으면 알아서 척척척 해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사장님이로 보이는 분이 옆에서 회식중인 군인들에게
한창 먹을 때라면서 음료수도 서비스로 주시더군요.
저도 한창 먹을 때인데.....
그런데, 짜장의 맛은 크게 감흥은 없었습니다.
"손칼국수 면으로 만든 짜장면" 이 한마디로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면이 두툼한 것 외에는 다른 무슨 특장점을 느낄 수가 없었고, 짜장 소스 맛도 그냥 보통의 흔한 짜장면집 맛이었습니다.
군만두도 그냥 군만두였지요...
총평 : ★★★☆
가게도 깔끔하고 음식 맛도 나쁘지는 않았으나 맛집이라고 하기엔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오형제 특허 손짜장마을 김포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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