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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 것/음식점

베트남 쌀국수? 라면? 포보(Pho bo) 시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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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풀러스에서 구매한 일종의 베트남식 라면(?)입니다.
Pho bo 라고 써있네요.
소고기맛이네요.
기격은 270원이었나?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무튼 500원 이내였습니다.
가격 보고 우와~ 하면서
이것만 먹고 살면 부자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뒷면입니다.
조리법이 간단하게 나와있는데
글을 못 읽어 그림으로만 이해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면, 스프, 야채스프, 정체모를 노란 기름이 있습니다.

자, 조리법입니다.
첫번째로 그릇에 면이랑 스프랑 모든 구성품들을 다 담아줍니다.

두 번째,
뜨거운 물 약 400ml를 붓습니다.

세 번째,
뚜껑 덮고 약 4분간 기다려줍니다.
쓰고보니 이거 뭐 조리법이
컵 없는 컵라면이네요.

짠~ 완성입니다.

일단 향이 굉장히 중국/동남아 스럽습니다.
중국에 가면 나는 고수풀냄새 비슷하기도 하고
베투남 쌀국수집에 가면 나는 냄새같기도 한
무튼 그 쪽 지방 향이 나네요.

면은 굉장히 약합니다.
라면의 탄력 생각하시면 ㅜ.ㅜ 안되십니다
입안에 넣는 순간 종이장처럼 녹네요.
과장 조금 보태면
젓가락으로 건지는 도중에 끊어집니다.
글루텐의 찰 진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은 실망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콘푸로스트도 우유에 푹 담구어 불려 먹는 취향이라 좋았습니다.

맛은, 소고기맛이라 그런지
왠지 고향의 맛이 다시다의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퀼리티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향은 이국적인데 맛은 토종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혀 이질감 없이 국물까지 싹 비웠습니다.
어디 가서 270원주고 이런 음식 못 먹습니다.
갑자기 베트남으로 이민갈까 생각이 드네요.

무튼, 결론적으로 생각보다 많이 저렴한 가격과
싼 가격에 비해 괜찮은 품질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상 Pho bo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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