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용해본 것

본폼 스마텍스 4세대 쿨링시트/통풍시트 일주일 사용 후기

728x90
반응형

*모하비 순정 쿨링시트랑 간단하게 비교하면서 찍어본 영상입니다.

 

1. 들어가며

 

또 여름이 옵니다.

운전시에 엉덩이에, 등에 땀이 차는 계절이 옵니다.

아니, 이미 온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등부터 엉덩이까지가 운전 시에 굉장히 불쾌하기 시작합니다.

올 여름은 비가 적게 오고 더울거라고 합니다.

 

다음은 여름 철 운전 시 애로사항들을 개선해 보고자 했던 그간의 흔적들입니다.

 

 1) 2015년 쿨링시트 구매 후기

 2) 2016년 쿨링시트 구매 후기

2016년 본폼 쿨링시트를 사용하며 굉장히 만족하였었습니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평이 좋아서 질러보았는데, 평 좋고 사람들 많이 쓰는 건 이유가 있는거다 싶었습니다.

15년, 16년 그쪽 업계 판매 1위 제품이고, 누계 6만개 팔았다고 하네요.

이게 올해에는 '스마텍스'로 브랜드 리뉴얼을 하고 새로 출시되어

'스마텍스 4세대 쿨링시트'를 올해에는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메인으로 13년식 모하비(KV)를 운용중인데,

모하비는 15년식 아래로는 순정 통풍시트 옵션이 운전석에만 적용됩니다.

이참에 조수석은 이번 쿨링시트로 설치하여 순정 쿨링시트와 사제 쿨링시트 간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구요.

실 사용은 집안 공용으로 운용중인 스파크Lt LPG차량 운전석에서 열일중입니다.

 

 

2. 외관 Review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3세대 본폼 쿨링시트와 4세대 스마텍스 쿨링시트는 다소 변화점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굵직한 변화점을 꼽아보자면

 

- 디자인 자체가 변했습니다 : 미국 파슨스에서 배우신 분이 수석디자이너를 맡으셨다는데,

                                      디자인은 호불호의 영역이라... 순정주의자인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냥 So,So

- 시트에 딱딱한 프레임이 없어졌습니다 : 예전 제품은 아무래도 시트 사이에 공기가 통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딱딱한 프레임(?)이 있어서 이게 시트포지션을 애매하게 만들었는데요

                                                      4세대에서는 그게 없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최고 장점이라 봅니다.

On & Off 스위치 위치가 변했습니다 : 기존에는 엉덩이 우측부위에 있었으나, 하단으로 옮겨졌습니다.

                                                   이거만큼은 기존이 온오프가 더 손이 가기 쉽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기타 세부적이고 자세한 내용들은 아래 사진 보시면서 참고해 주세요.

 

 

 

겉 포장입니다.

아무래도 이런 부착형식의 사제 쿨링시트의 경우, 겨울철에는 엉따 사용을 위해 제거해야만 합니다.

전작의 경우 박스 포장 형태로 와서, 겨울철에는 그냥 뜯어서 창고 혹은 트렁크에 방치를 해 두었었는데요

이불팩 같은 포장은 겨울철 보관하기 참 좋은 작지만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됩니다.

 

 

 

 

 

스마텍스 4세대 쿨링시트의 디자인입니다.

확실히 기존 세대들의 그 각지고 퉁퉁한 디자인보다는 유려하고, 세련되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시트 중에 가장 무난한 색인 블랙으로 통일했으면 or 색 선택권이 조금 있었으면 어떨까 싶네요.

왜냐, 반드시 호불호가 갈릴테니까요......

 

 

 

메쉬망 접사입니다.

확실히 전작보다 구멍들이 시원시원하게 숭숭 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훨씬 시원한 느낌.

 

 

 

온오프 스위치입니다.

이렇게 하단으로 내려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호.

왜냐, 직관적으로 보고 누르기 애매합니다. 손만 내려서 감으로 찾거나 아니면 고개 숙이거나......

 

 

 

 

 

쿨링팬입니다.

3,200rpm 모터로 전작보다 성능 UP했다던데 ,후술하겠지만 그래서그런지 소음도 UP됨은 함정...

 

 

 

 

 

시거잭입니다.

여기까진 별 다른게 없으나

 

 

 

 

 

이렇게 배선이 분리가 됩니다.

이게 뭔 의미냐 싶겠지만, 선이 주렁주렁하는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봄-여름 사이기간 / 여름-가을 사이기간에 쿨링팬은 안 돌리되 시원한 시트가 필요할 때

선 길이를 최소화해서 쿨링방석처럼 시트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은 점 아닐까 개인적으로만 생각해 봤습니다.

 

 

 

 

 

뒷모습입니다.

전작과 동일합니다. 헤드 쪽 고정하는 줄, 허리쪽에 고정하는 줄, 그리고 시트 틈새에 끼워 고정하는 뭉치가 있습니다.

시트 틈새는 전 차종이 다 박히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엉덩이부분 쿠션입니다.

이것도 후술하겠지만, 이번 버젼의 가장 큰 개선점이 시트포지션 상승현상 해결인데요,

손으로 눌러보면 푹~신하게 일반 방석처럼 들어갑니다. 프레임이 없어짐으로 인해 시트포지션 이슈가 해결된 것 같네요.

 

 

 

 

 

3. 사용 결과 Review

 

서두에도 잠깐 언급 드린 대로, 제 사용 환경은 두 가지 유형이 있었습니다.

첫째) 모하비 조수석 설치 사용, 둘쨰) 가스팍 운전석 설치 사용

그리고, 결론적으로는 지금 스파크 운전석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하비 조수석에는 사람이 잘 안 타거든요.....

각설하고 제품 품질 자체는 3세대 사용기때도 말씀드렸다시피

순정이 아닌 외부에 설치하는 종류의 쿨링시트 중에서는 스마텍스(본폼) 쿨링시트가 최고의 품질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가격도 최고급이구요.....ㅎㅎ

 

 

1) GOOD

- 그간 쿨링시트의 고질적 이슈였던 시트포지션 문제가 완벽히 해결되었습니다.

- 쿨링 팬 성능 자체는 상당히 좋다. 에어컨 안 켜고 그냥 켜도 바람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쿨링 커버리지도 엉덩이부터 목뼈 아래 인근까지 올 정도로 바람이 확실히 강해졌습니다.

-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으나, 기존에 비해 미래지향적으로 진일보된 디자인

- 앉고 일어설 시 시트가 치우치는 현상도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2) BAD

- 순정보다는 소음이 확실히 크고 전작보다 팬 파워가 세지면서 소음도 자연스레 더 커진 듯 합니다.

- 탈부착식이므로, 겨울에는 떼야 합니다. ㅜㅜ

- 온오프 스위치 위치가 애매하고, 스위치 누르는 감도 사실 좋지는 않습니다.

- 일부 차량(주로 외제차로 추정됨)에는 시트 사이에 끼우는 뭉치가 들어가질 않습니다

  (이건 제가 힘이 없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은 하지만....모하비는 쉽게 들어갔습니다.)

 

3) 순정 쿨링시트와의 비교                                                                                *모하비 쿨링시트 기준

- 소음 : 순정시트 WIN (순정 3단이 스마텍스 1단보다 소리가 작음)

- 바람세기 : 스마텍스 WIN (순정은 에어컨을 안 켜면 티가 안나지만 스마텍스는 시트만 켜도 바람이 숭숭)

- 착좌감 : 스마텍스 WIN (아무래도 가죽은 여름에는 덥지만, 메쉬소재는 앉기만 해도 한결 낫다)

- 편의성 : 순정시트 WIN (외부 부착식은 아무래도 태생적으로 지저분한 외관과 온오프 편의성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 결론 : 순정 쿨링시트와 비교 시 바람세기가 강한 점은 좋지만, 아무래도 소음이 아쉽습니다.

          2단은 소음이 다소 있더라도 1단같은 경우 순정 쿨링시트 수준으로 바람세기와 소음을 맞추면 어땠을까...

 

4) 3세대와의 비교

*** 착좌감(시트포지션 이슈) 하나만으로도 3세대를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5) 결론

고급 차를 운용중이셔서 차에 이미 순정 쿨링시트가 달려있으신 분들은 이 글 자체를 읽어보지 않으실테고

쿨링시트가 없는데 순정처럼 매립형으로 비싸게 주고 박을까, 아니면 조금 저렴하게 쿨링시트를 살까 고민중이신 분들과

쿨링시트 구매 과정 중에 어떤 제품을 고를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주로 이 글을 찾아보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되는데

그런 분들에게 스마텍스(본폼) 4세대 쿨링시트는 꽤나 추천 드릴 만 한 상품입니다.

이번 작은 팬 파워가 세지면서 소음이 조금 늘은 것 같은 아쉬움은 있지만,

엉덩이와 등짝을 뽀송뽀송하게 말려 줄 최고의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정형으로 가죽시트에 쿨링시트를 매립할 때 비용이 뭐 가죽 타공하고, 시트 뜯어서 심고 하면 35~40만원 든 다는것 같은데

이거는 순정보다는 다소 귀찮음이 있지만 대충 5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격적으로 약 7배 차이겠지요)

쿨링시트가 순정으로 없으신 분들에게는 굳이 큰 비용 들이는거보다는 다소 불편함을 감내하더라도

이런 탈부착형 쿨링시트를 구매하는게 가성비로도 그렇고 질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판단됩니다.

 

 

 

아래 사진자료를 마지막으로 저는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은 모하비 부착 전 시트 사진입니다. 여름에 가죽시트 열이 상당히 잘 차오릅니다. 엉덩짝이 금방 따끈뜨끈해요.

 

 

스마텍스(본폼) 4세대 플로우레이싱 쿨링시트 부착사진입니다.

전작과 또 다른점이 에어홀이 메쉬망 안쪽에 있어서 시각적으로 조금 낫다....정도 되겠습니다.

 

 

 

옆에서 본 사진입니다.

사진 상 시트가 붕~ 떠 보이는데, 앉으면 푹 가라앉아서 시트포지션이 큰 이슈가 없습니다.

전작만 해도 공기 통하는 프레임 때문에 딱딱한 착용감 + 시트포지션이 올라가는 효과로 애로사항이 좀 있었는데 말이죠.

 

 

 

 

네이버쇼핑 검색결과입니다. 대충 5만원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올해 1차 물량은 완판, 2차물량 배송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마트랑 홈플러스에도 입점 예정이라고 하네요..

 

 

 

 

 

 

 

 

* 이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제품을 제공 받고, 사용해 본 느낀점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