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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본 것

모하비 알루미늄 테이프 튜닝 후기 (1) : 부착 및 주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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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최근에 흥미로워 보이지만 아무도 안 해 볼것 같은 아이템을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이름하여, 알루미늄 테이프 튜닝인데요

 

아래 페이스북 글 처럼

'도요타가 알루미늄 테이프를 차에 붙이면 공력 특성이 좋아져

연료소비 효율주행성능개선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특허등록을 했다' 가 그 골자입니다.

 

 

 

안그래도 요새 차에 대한 애정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시점에서

외관을 망치지는 않을 까 싶어서 약 3일간 고민하다가

 

써 보고 아니다 싶으면 이참에(?) 가니쉬 원톤 도색이나 해버려야 겠다고 마음 먹고

쿨하게 따라 해 보았습니다.

 

 

 

2. 튜닝내용

 

아래에 있는 페이스북 글을 참고하여 제 차량 7개소에 부착했습니다.

(앞유리, 앞범퍼, 뒷범퍼, 스티어링휠 아래, 루프랙, 트렁크, 사이드미러)

저는 전형적인 문돌이라서 공학적 지식은 전혀 없고,

그냥 글에 나와 있는 것 참고하여

 

1. 공기가 차체에 부딪혀 꺾이는 지점 뒤에

2. 철판이 아닌 부도체에

3. ㅌ 모양이 전도 효율이 좋다고는 하나, 그래도 최대한 안 튀어 보이게

 

이 세가지 기준을 가지고 부착을 했습니다.

 

 

 

 

 

 

[ 앞유리 하단 부착사진입니다. 약 7cm정도로 잘라서 붙였습니다. ]

 

 

[ 스티어링 휠 하단 부착 사진입니다. 스티어링 휠은 왜 붙여야되는지 잘은 모르겠으나,

외부에서 내부로 가장 먼저 들어오는 기관이라 그렇지 않나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 루프랙입니다. 사진상에는 잘 티가 안나는데 까만부분과 은색부분 사이에 한 줄 붙였습니다.]

 

 

 

[뒷범퍼입니다. 사실 ㅌ 모양으로 붙이는게 가장 효율이 좋다고 하는데,

붙이다가 자꾸 찢어지기도 하고 모양이 너무 구려서 한줄만 그냥 이쁘게 붙여보았습니다. ]

 

 

[ 앞범퍼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ㅌ' 모양이 이런 느낌입니다. 더 이쁘게 붙이고 싶었지만 손이 곰손이라....]

 

 

 

[ 트렁크 브레이크등 위쪽에도 한 줄 붙였습니다. 티도 잘 안나고, 바람이 저기서 꺾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에서요. ]

 

 

 

[ 사이드미러 옆 테두리부분을 감아보았습니다. 이거 멀리서보면 은근히 괜찮습니다. ]

 

 

[ 물론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쭈글쭈글합니다....ㅜ]

 

 

3. 주행후기

 

* 연비 후기는 기름 한 통 꽉 채워서 타 본 뒤에 작성하겠습니다. 

 

1) 운전자 주행 습관 : 무리하지 않음(할아버지운전, 양보운전 등), 시속 80km ~ 120km 사이 주행.

2) 운전자 주행 환경 : 시내 70% 고속도로 30%정도 비중, 일평균 80km정도 주행.

3) 주행 후기 : 모하비는 차고도 높고, 프레임바디에 뭐 이거저거 여러 여건이 종합적으로 컴비네이션되어서

                  솔직히 승차감이 좋지는 않습니다. 특히 제가 느끼기에는 롤링이 심합니다.

                  ( 과장 조금 보태면 파도 타는 것 같습니다.)

                 

                  플라시보 효과인지 몰라도 붙이고 주행하자 마자 처음 느낀 점이

                  주행할때 느껴지는 승차감(특히 롤링)이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마치 차 위, 그리고 차 양 옆을 누가 눌러주는 느낌.

                  굳이 쓸데없는 비유를 드리자면

                  애기들이 장난감 자동차 가지고 놀 때 꽉 잡고 앞뒤로 눌러주잖아요?

                  그런 운전하는 느낌이 듭니다.

 

 

4. 결론

 천원에, 약 30분 들여서 하는 셀프 튜닝 치고는 효과가 좋습니다.

 만일 공학적으로는 효과가 없더라도 플라시보 효과가 강하게 와서, 운전할 때 안정감이 충분히 생깁니다.

 (이전에는 롤링이 불안해서 시트를 90도에 놓고 운전했었는데, 요새는 누워서 운전합니다.)

 연비 개선까지 효과가 있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아보입니다.

 

 1) 소모비용 : 1,000원

 2) 소요시간 : 총 35분 (테이프 컷팅 시간 약 20분, 테이핑 시간 약 15분)

 3) 장점 : (플라시보일지는 모르지만) 주행감 개선 효과 확인, 연비효과는 검증 증

 4) 단점 : (특히, 순정지향 차주의 경우) 차 외관이 구려진다

             세차 시에 테이프 보존 상태에 대한 우려(실험은 추후에)

 5) 추후계획 : 테이프 부착 전 기름 소모 완료. 부착 후 기름 Full 주유한 상태로 기름 전량 소모 후 부착 전/후 연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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