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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러블리즈 신보 A New Trilogy 짧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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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는 못하지만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는
러블리즈의 새 앨범이 오늘 하루의 시작과 함께 나왔더군요

출근길에 간단하게 훑어본 소감은
"MSG 무첨가"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남초커뮤니티에서 우려 (?)하는 바 처럼
타이틀곡조차 자극스럽지가 않습니다.
반면 같이 발매된 트와이스의 신곡은
굉장히 걸그룹스러운 (?)곡이라더군요.
그래서 커뮤니티 사이에선
노래는 좋지만 1등은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인데요.

저는 오히려 이러한 점들이
러블리즈가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누가 더 자극적인가 경쟁이 심화된 요즘에
언제 어디서 흘러나와도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노래는
분명 강한 경쟁력으로 다가온다고 봅니다.
섹시가 포화일때는 큐티가 부각되고
큐티가 포화일때는 섹시가 재조명받듯이
하나가 포화되면 항상 반대가 조명받기 마련입니다.
여자친구가 잊혀져가던 칼군무 소녀감성을 누구도 안하던 요즘에 뚝심있게 밀고나가 지금의 위치에 올랐듯
러블리즈도 지금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어느샌가 대중적으로 곡이 퍼지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나중에 시간을 내어 전곡을 다시 한 번 주의깊게 들어보고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P.S

참고로 남기는 데스티니 가사 해석본입니다.
텍스트로만 볼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태양 - 지구 - 달을 삼각관계로
정말 멋드러지게 비유를 했네요

어쩐지 가사에서 약간 쌩뚱맞게 '빛의 반지'라는 단어가 나오더니
이런 의도가 숨어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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