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부터 부분적으로 리모트 플레이가 지원이 되기 시작했고,
플레이스테이션4에서는 본격화가 되었습니다.
리모트 플레이란 무엇인고 하니
말 그대로, 플스 이외의 기기에서 플레이스테이션 기능을 원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게 기존에는 PS VITA를 이용해서 플스4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했는데
최근 업데이트로 인해서 소니의 핸드폰 엑스페리아에서도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XDA 능력자들께서 이것을 안드로이드 폰 전부에서 가능하도록 포팅을 해 버렸습니다.
게다가, 루팅도 필요 없이요....ㅋ
물론, 비타나 엑스페리아에 비해서는 조작이 굉장히 불편하기 때문에
아 이런게 리모트 플레이구나 하고 맛보기 정도만 가능하지만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먼저 간단한 동영상으로 안드로이드 폰에서 리모트플레이가 어떻게 되는 건지 보시겠습니다.
갤럭시 노트 4로 리모트 플레이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리모트 연결부터 게임 실행 까지 과정 영상입니다.
두 번쨰, 게임 플레이 영상입니다.
원래 이정도로 못하지는 않는데 터치로 이 게임을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는 간단히 그 과정 살펴보겠습니다.
이 링크를 누르시면 XDA에 포스팅 된 리모트플레이 원본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현재 배포되고 있는 최신 버전은 0.7.4 입니다.
배포는 리모트 앱만 간단히 제공되는 버전과, 듀얼쇼크 연결을 위한 툴 포함된 ZIP파일 두가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리모트 플레이가 무엇인지 맛만 보는 것이 목적이므로,
리모트 플레이 어플만 다운 받아서 실행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듀얼쇼크 연결은 아직 100%가 아닌 듯 하기도 하구요.
핸드폰은 5기가헤르츠 라우터에 연결, 플스4는 랜선에 연결 되어 있어야 원활하게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Playstation 4의 화면을 본 기기에 표시하여 PS4를 본 기기에서 조작합니다.'
아래의 "다음" 버튼을 터치 해 줍니다.
이 때, 플스4는 완전 꺼져 있으면 아니되고
최소한 대기 모드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연결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합니다.
인내심을 가지시고 기다려 주시면 됩니다.
플레이 화면입니다.
이게 핸드폰에 그대로 뿌려진다는 사실만으로도 굉장히 신기하더라구요.
사실 집 네트워크 환경이 구려서, 가끔 렉도 발생하고
터치로 피파15를 한다는 것은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했습니다.
스포츠, 액션 등 민첩한 컨트롤은 정신건강 상 그냥 플스4로 즐기는 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조작이 복잡하지 않은 게임은 리모트플레이로도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안드로이드 핸드폰에서 플스4 리모트 플레이 실행 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리모트 플레이를 위한 소니 전용 기기가 아니고서는 작동은 잘 되지만 게임 플레이 면에서는 불편함이 좀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리모트 플레이가 이런 것이다라는 체감을 해 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전용 기기를 구매하시는 건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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