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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본 것

본폼 쿨링 시트 REVIEW : 외부 부착형 시트중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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떄는 2015년 여름.

네이버 쇼핑몰에서 대충 보고 가장 저렴한 쿨링 시트를 샀다가 여름 내내 후회한 적이 있습니다.

 

정말

진심을 담아

 

후회했었습니다.

 

아래 링크는 작년에 샀었던 쿨링시트 관련 글입니다.

http://blokim.tistory.com/79

 

사실 너무나 제품 퀄리티가 짜증을 나게 하여

글도 쓰다가 말았었습니다.

 

글을 보러 가실 필요까지도 없고 영상 하나만 보시겠습니다.

 

 

정말 더울 때 정말 큰 마음 먹고 여름 내내 딱 두번만 틀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소리가 진짜 예초기 수준입니다.

여름이 지남과 동시에 미련 없이 버렸습니다.

싸고 좋은건 없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가슴 속에 새기며......

 

 

 

그래서 올해는 그냥 엉덩이랑 등짝은 포기할까 깊은 고민을 하다가

비싸고 좋은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작년 쿨링 시트랑 무려 가격이 두 배 차이나지만

비싼 이유가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속는 셈 치며 다시 한 번 쿨링시트를 질렀습니다.

 

 

요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BONFORM 플로우 쿨링시트.

일단, 평이 많이 없긴 하지만 있는 평 중에는 최고 인 것 같아서 샀습니다.

기본원리는 모든 쿨링시트가 그러하듯이 똑같습니다.

시트에 홀이 있고,

하단에 모터가 바람을 내구요.

모터 소리, 바람 세기, 시원함의 정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밸런스를 잘 잡는것과

근본적으로 모터 소리를 줄이는게 이 쪽 업계의 핵심 역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스 뒷면입니다.

제품 특징은 저러하다고 합니다.

특별한 건 없어 보입니다.

 

 

사무실 의자에 올려놓고 찍어보았습니다.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시트 뒷면입니다.

고정을 위한 장치들 몇 가지가 있습니다.

 

특이점은

선정리를 쉽게 하기 위해, 포켓이 있더라구요.

이거 나름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근데 막상 써보니.... 포켓이 모터를 막는 것 같아 약간 아쉽더라구요. 포켓을 치우면 쪼끔 더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시트 옆에 전원 스위치가 달려있습니다.

이 점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순정만큼은 아니지만

켜고 끄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이하는 약 1개월 사용 후기입니다.

 

1. 내용

위에 사진에 업로드한 바와 같이, 구성품은 시트 하나입니다.

사용법은 시거잭에 전원 연결 후 우측에 있는 전원스위치를 누르면 ON 한번더 누르면 OFF입니다.

전원스위치 아래의 바람세기 스위치로 강/약 조절 가능합니다.

 

 

2. 장점

 

1) 싸구려에 비해 압도적으로 조용한 소음

- 위의 동영상은 정차중인 상황에서 스위치만 켠 동영상입니다.

실 주행시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시트의 소음은 느껴지지 않는 정도입니다.

 

2) 은근 편하게 구성된 구조

- 선 정리용 포켓이 있어서 시트를 쓰지 않을 때에도 선이 지저분하게 널부러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작은 디테일이지만

  꽤나 만족스러운 부분

- 온오프 스위치가 시트 우측에 있는데, 이런 외부 부착형 시트 구조로서는 가장 최적화된 위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3) 소음과 시원함의  황금비율

- 소음과 시원함의 정도를 정말 절묘하게 맞추었습니다.

  거슬리지 않는 적당한 소음에, 엉덩이가 살짝 시려울랑말랑 할 정도의 시원함. 밸런스 최고입니다.

 

3. 단점

1) 시트포지션

- 시트 포지션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태생적인 구조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처음엔 포지션이 어정쩡해서 적응이 좀 안되더라구요.

  물론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지라, 지금은 적응 완료입니다.

 

2) 허리가 아픕니다.

- 장시간 운전하면 허리가 아픕니다. 아무래도 시트 구조가 인체공학적이지까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제 기준으로 한시간 반 쯤 운전하면 허리가 아파서 요리조리 움직이게 됩니다.

  시트 없을 때에는 두시간까지도 거뜬하게 탔었습니다.

 

4. 총평

 ★★★★

 별 네개 정도 주고 싶습니다.

 정말 밸런스가 잘 맞는 소음과 시원함의 정도로, 정품 쿨링 시트 못지 않은 시원함과 조용함을 경험하게 합니다.

 다만, 시트 착용감은 좋지 못해 -1점 하였습니다.

 차에 내장형 쿨링시트가 없고, 내장으로 설치할 여력도 없을 때에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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